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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급제폰의 단점, 장점

로어슈거 2020. 11. 2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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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누라떼입니다. 핸드폰 시장을 보면 아이폰 12, 삼성 노트20, Z플립, 폴드2, LG WING 등 수많은 스마트폰이 출시되며 춘추전국시대를 연상케하는 요즘입니다.

 

저 또한 핸드폰에 욕심이 많은 1인으로 어떻게 사는것이 저렴한가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그 중 최신폰을 저렴하게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이 자급제폰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자급제폰 뜻

자급제폰이란 통신사(SK, KT, LG)를 통하지 않고 스마트폰 제조사로부터 직접 구매하여 사용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이동전화 단말기를 구입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자급제폰 장점

1. 통신사가 갖는 수익을 없앤다.

 

출처 : 2017 리휠보고서

전세계 통신사의 스마트폰 데이터 요금을 분석했을 때 2017년 기준 우리나라가 가장 비싸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모두가 알고 계시겠지만 생산자부터 소비자까지 거치는 단계가 많으면 비싸지기 마련입니다. 중간에 통신사를 거치게 되면 당연히 비싸질 수 밖에 없는 구조이지요. 이를 없앤 것이 자급제폰 불리는 판매방식입니다.

 

자급제폰은 알뜰폰 요금제를 통해 저렴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의 요금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통신사에서 제시하는 선택약정할인, 공시지원금을 비교해봐도 확실히 저렴하죠.

 

2. 통신사의 노예에서 해방된다.

통신사를 통해 핸드폰을 구매하신 분들은 안느껴 보신분이 없을 겁니다. 바로 합리적이지 못한 요금제와 약정계약에 대한 불만이죠. 2년 혹은 3년의 계약기간에 묶여 통신사 변경도 힘들고, 비싼 요금제를 사용해야만 하니까요. 본인이 항상 비싼 요금제를 쓴다면 그나마 괜찮지만 제 경우는 쓰는양에 비해 비싼 금액을 지불한다는 느낌을 계속 받거든요. 게다가 2년이 되기전에 새로운 핸드폰으로 변경하고 싶은 욕구가 더 커서 문제입니다.

 

특히, 통신사를 통할 경우 최근 나오는 제품군은 5G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럼 요금제가 5G로 약정이 걸려 비싼 요금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자급제폰을 쓰면 요금제 선택이 자유로워져 LTE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5G라도 LTE를 지원하는데 막아놓은것 자체가 이상하죠. 아직까지는 망도 잘 깔리지 않은 5G보다 LTE가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3. 통신사 어플이 없다.

통신사를 통해 구입한 핸드폰은 개통될 때 부터 갖가지 자신들만의 어플을 강제로 많이 깔아놓죠. 하지만 자급제폰을 쓸 경우 통신사 관련 어플은 아주 깔끔하게 깔리지 않고 개통되어 나옵니다. 부팅시 통신사 로고도 뜨지 않죠.

 

 

 자급제폰 단점

장점이 참 많은 자급제폰이지만 장점만 있을 순 없겠죠. 개인적으로는 큰 단점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자급제폰의 단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1. 통화녹음

해외용 자급제 폰일 경우 법적으로 통화녹음기능을 쓸 수 없어 빠져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국내용은 통화녹음의 문제는 없습니다.

 

2. 통신사 전용 색상

각 통신사에서 일부 한정판을 출시하죠. 갤노트20의 경우 SK는 블루, KT는 레드를 통신사 한정으로 내놓았죠. 이 마케팅은 상당히 인기를 끌어 단점으로 꼽았습니다.

 

3. 통신사 해택 이용불가

출처 : SKT텔레콤 홈페이지

각 통신사마다 내세우는 해택 및 할인에 대한 맴버쉽을 사용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허나 이것은 뒤집어보면 통신사가 갖는 수익을 일부 환원해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낸돈으로 통신사가 생색내는 느낌이죠.


개인적으로 자급제 폰시장이 지금보다 더 활발해졌으면 합니다. 통신사들이 담합을 통해 봉이 김선달같은 판매를 하고 있음에도 어찌하지 못하는 이 시장체제를 바꾸고 싶네요. 이상으로 자급제폰 단점 및 장점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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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