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아기한테 꼭 한번 신겨주고 싶었던 반스키즈 올드스쿨을 사줬습니다. 아기신발은 뭐니뭐니해도 신기기 쉽고 밸크로(찍찍이)로 되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 반스키즈 올드스쿨은 이에 모두 해당하며 예쁘기까지 합니다.
게다가 스케이트보드화로 시작한 반스는 뛰어난 내구성과 마찰력으로 어린 아이들이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미끄러운곳에서도 잘 다니더라고요. 다만 발목부분을 잘 잡아주지 못하는 듯 만들어져 있어서 걱정되었으나, 넘어지지 않고 잘 뛰어다녀 다행입니다.
아기가 아직 발사이즈가 작기도 하고 약간 크게 나왔다는 평이 많아서 토틀러 130mm로 사줬는데 양말신고 약간 큰 것이 딱 좋습니다. 참고로 아이 발 실측사이즈는 딱 130mm입니다.
또래보다 왜 발이 작을까요? 발이 커야 키가 쑥쑥 클텐데 걱정이 됩니다. 그래도 아이가 무척 좋아해서 매일 신겠다고 해서 다행입니다. 아마 발사이즈가 큰 아이라면 140mm를 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130mm는 돌에서 두돌 사이 아기에게 딱 맞을 것 같은데요. 착용샷은 반스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예외없이 마음에 드실 것 같습니다. 아이 발이 조금 더 크면 찍찍이 없는 모델로 도전해봐야겠네요.
이상으로 두돌아기(24개월)에게 추천하는 반스키즈 올드스쿨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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