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준비생/쿠팡파트너스

티스토리블로그 저품질 해결방법

로어슈거 2020. 12. 1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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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누라떼입니다.

 

2~3일전부터 낌새가 이상했습니다. 다음에서 검색량이 눈에 띄게 줄기 시작했고, 어제부터는 거의 유입이 없더군요. 다음 검색량이 60% 이상인 제 블로그 입장에서 보면 사형선고와 가까운 느낌이였죠. 무슨 자신감인지 저는 오지 않을거라 여겼던 저품질이 결국 왔습니다.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지만 플랫폼을 쓰는 사용자 입장에서 관리자의 말은 곧 법이겠죠.

 

다행스럽게도 대응 하루만에 저품질은 풀렸고, 많은 분들이 정들었던 블로그를 버리지 않도록 제가 저품질을 해결한 내용을 포스팅합니다.

 

1. 티스토리 블로그 저품질 확인방법

 

우선 제 블로그가 저품질이 맞는가 확인 해야 합니다.

 

다음검색 사이트 검색창에 자신의 블로그주소를 넣었을 때 '통합검색-사이트' 에 자신의 메인사이트가 떠야 합니다. 만약 뜨지 않는다면 다음에서 저품질 블로그로 지정한 것입니다. 저도 저품질 블로그로 엮였을 때는 사이트에 제 블로그명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저품질 확인방법

 

두번째는 블로그에 노출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블로그 탭에서 블로그 주소를 넣었을 때 정상 노출이 발생하는지 확인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저품질 확인방법

 

저의 경우는 사이트 노출은 안되나 블로그 노출은 되는 현상이였습니다. 하지만 노출이 된다고 보면 안되는것이 상위노출되던 포스팅이 전부 뒤로 밀리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카카오 고객센터에 문의하니 기계적인 답변이 돌아오더군요.

 

하지만 저는 이 내용에서 블로그 게시글은 노출되나 사이트 노출은 안된다는 점을 파악하였고, 무언가 제 블로그가 정책에 반하는 점이 있다는 사실을 유추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저품질 확인방법

 

티스토리 블로그 저품질 해결방법

 

블로그 저품질 사유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 상업성 키워드 사용
  • 제휴마케팅
  • 잦은 글 제목, 내용 수정 및 재발행
  • 반복된 키워드 사용
  • 잦은 이슈성 글 작성
  • 복사 붙여넣기 글

아래 내용중 제가 해당하는 것이 없는지 고민해봤습니다. 저는 쿠팡파트너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예전에도 쿠팡파트너스 글을 올렸었죠. 저는 쿠팡파트너스를 하더라도 양질의 정보성 글이 포함되며, 쿠팡링크를 넣은 글과 안넣은 글의 비율을 조절하면 저품질이 걸리지 않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쿠팡 파트너스 2개월차 수익공개, 저품질 방지대책

안녕하세요 카누라떼입니다. 올해도 어느덧 12월이 왔네요. 제가 본격적으로 블로그 운영을 시작한지는 두달쯤 되었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퇴사를 꿈꾸는 직장인으로 부수익에 관심이 많습니

rou1254.tistory.com

 

하지만 티스토리 블로그가 저품질이 오고나니 제 포스팅 글중에 걸리는 것은 제휴마케팅인 쿠팡파트너스 밖에 없더군요. 바로 제 모든 포스팅에 쿠팡파트너스 링크를 삭제했습니다. 그리고 카카오 고객센터에 문의를 했습니다. 알아본 바로는 메일보다는 카카오톡을 통해 상담사 연결하는 편이 대응이 가장 빠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저품질 해결방법

 

쿠팡 파트너스 링크를 삭제 후 재확인 요청을 하니 검토내용이 달라지더군요. '블로그탭에는 노출되나 사이트 영역에서 노출이 되지 않는다'는 답변이 왔습니다. 또한 '문제가 없는지 추가 검토를 해주겠다' 라는 답변도 왔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저품질 해결방법

 

문의 후 다음날 바로 카카오 고객센터에서 '고객님의 블로그는 정상적으로 재수집 처리 완료되었습니다' 라고 답변이 왔습니다. 애정하는 블로그가 다시 살아났다는 게 너무 기쁘더군요.

 

카카오 고객센터의 처리문자를 기점으로 다음에서 검색량이 다시 살아났습니다.

 

다음에서 저품질블로그로 처리하는 기준이 사람이 아닌 품질정책에 의거한 알고리즘 방식입니다. 뇌피셜이지만 아무래도 정보 수집때마다 저품질에 해당하는 사항이 있으면 차감점수를 주고 누적에 의해 다음에서 정한 일정 점수 이하가 되면 저품질화 시키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제가 쿠팡을 한지 2달이 넘어가는 시점이였으며, 저는 근래 2주 이상 쿠팡파트너스 링크 글을 일체 올리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저품질화 되었다는 것은 기존 포스팅에서 쿠팡으로의 유입에 대한 누적된 마이너스 요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결론은 '쿠팡파트너스 글은 예전 작성글도 조심하자', '블로그에 애착이 있다면 제휴마케팅엔 손대지 말자' 입니다. 저는 앞으로 쿠팡은 절대 안하겠습니다. 그래도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가슴이 쫄깃쫄깃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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