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누라떼입니다.
잠자리에 예민한 저는 어디에 내놔도 빠지지 않는 베개부자입니다. 올바른 수면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죠. 사실 저는 사무직으로 근무하다보니 목이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와 맞지않는 환경에서 자게되면 목이 뻣뻣해지고 잠을 잔것 같지 않습니다.
그로인해 저와 맞는 베개를 찾기위해 노력을 많이 한편이죠. 베개 컬렉터, 베개 유목민인 저는 신제품이 출시되면 다 찾아보는 편입니다. 그 중 수면공감 우유베개는 일찍이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와디즈에서 런칭할때부터 눈여겨봐오던 제품이였습니다.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제작이 되었거든요. 이 제품은 저의 구매욕을 자극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기재하겠습니다.
내돈내산 수면공감 우유베개 리뷰
현존하는 베개의 특징은 아래 표로 정의 할 수 있습니다. 아래 3종류의 베개도 다 써봤습니다만 모두 장, 단점이 명확하게 존재하죠.
베개 종류별 특징
| 구분 | 메모리폼 베개 |
라텍스 베개 |
솜, 구스 베개 |
| 장점 | 저렴한 가격 | 반영구적 사용 항균소재 |
포근함, 뒤척임이 자유로움 |
| 단점 | 통몰드로 체압분산 어려움 | 통몰드로 체압분산 어려움 고가의 가격 |
경추의 지지 어려움 장시간 사용시 꺼짐현상 발생 세균번식 |
우유베개 제작시에도 이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라텍스를 50만개로 잘개 쪼개 만들어낸 '라텍스 프레이크 칩' 방식을 사용한 우유베개는 반영구적이며 항균소재인 라텍스의 장점과 포근하여 체압분산이 용이한 솜, 구스베개의 장점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았습니다.
제가 사야겠다고 마음먹은 짤이 이녀석입니다. 위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라텍스는 통 몰드 생산방식으로 뒤척임을 잡아주지 못합니다. 그로인해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아 자더라도 개운하지 못하죠. 우유베개는 뒤척임으로 발생하는 움직임을 모두 흡수해준다고 합니다.
이미 사기로 마음먹었으니 무엇을 사야할까 고민하다보니 이미 많은 분들이 고민하고 계셨더군요. 수면공감에서는 수 많은 사람의 체형이 다르듯 우유베개의 종류를 나누어 사람들의 입맛을 맞추고 있습니다.
저는 우유베개 알파 스탠다드 핏, 체격이 작은 와이프는 이지핏으로 구매하였습니다. 박스부터 내장 비닐포장까지 생각보다 깔끔하게 포장되어 배송되어 마음에 들었습니다.
크기는 67x42cm 로 실제로 받아보시면 생각보다 크고, 무겁습니다. 그리고 잠자는 유형별로 위, 아래방향(A,B 방향)으로 바꾸어 주무시는 것이 좋습니다.
A방향
- 정면잠을 많이 주무시는분
- 탄탄한 경추 지지하는 느낌을 선호하는 분
B방향
- 측면잠을 많이 주무시는분
- 푹신한 경추지지를 선호하시는 분
저는 목을 C형태로 감싸주는 느낌을 좋아해서 A방향을 선호합니다.
한달정도 사용해본 결과 여태 사용해 본 베개중에는 가장 만족도가 좋습니다. 기존에는 자더라도 자주 깼었는데 숙면을 취하는 횟수가 확실히 늘더군요. 이지핏은 어떨까 싶어 와이프 것도 써봤는데 큰 차이는 없으나 약간 낮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단점으로는 제가 위에도 언급했지만 제가 이 제품을 사게된 가장 큰 이유가 푹신푹신함이였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면 생각보다 많이 단단합니다. 만약 솜이나 구스베개의 푹신함을 원하고 구매하신다면 약간 후회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목을 받쳐주는 부위가 조금 더 높았으면 좋겠습니다.
한가지 팁은 굳이 수면공감에서 판매하는 커버를 사실 필요가 없습니다. 가격이 부담되신다면 저렴한 동일사이즈 커버를 사서 쓰셔도 맞더라고요. 전 자주 새것으로 갈아주려고 다이소꺼 샀습니다.
내돈주고 내가사서 쓰는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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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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