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있으신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기미 때문에 고민이 많으셨을 거예요. 저도 예외는 아니었어요. 하지만 최근 꾸준한 관리를 통해 기미를 많이 줄일 수 있었답니다. 오늘은 기미가 생기는 원인과 얼굴 기미 없애는 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미가 생기는 원인
기미는 멜라닌 색소가 피부 표면에 과도하게 축적되어 발생합니다. 멜라닌 색소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만,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피부 노화 등의 요인으로 인해 과도하게 생성될 수 있습니다.
특히 40대 이상의 여성은 폐경으로 인해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하면서 멜라닌 색소 조절 능력이 저하되어 기미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렇다고 기미를 방치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더 진해지고 커질 수 있으며, 이는 얼굴 전체의 인상을 어둡게 만들고 피부 노화를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아래 기미가 생기는 대표적인 원인 6가지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1. 호르몬 변화
기미의 가장 흔한 원인은 호르몬 변화입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임신, 경구 피임약 복용, 폐경 등으로 인해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변동하면서 기미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2. 햇빛 노출
자외선은 피부에 있는 멜라닌 색소 생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을 철저히 하지 않으면 햇빛 노출로 인해 기미가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습니다.
3. 유전적 요인
기미는 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 쉽게 발생한다는 유전적 요인도 있습니다. 만약 가족 중에 기미가 있는 사람이 있다면, 평소 꼼꼼하게 자외선 차단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약물 복용
경구 피임약, 항생제, 항우울제 등 특정 약물을 복용하면 기미가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습니다. 만약 약물 복용 후 기미가 생겼다면, 복용을 중단하거나 다른 약물로 변경하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5. 영양 부족
비타민 C, E, 아연 등의 영양소가 부족하면 멜라닌 색소 조절에 문제가 발생하여 기미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간 기능 이상
간 기능이 저하되면 멜라닌 색소를 제대로 분해하지 못하여 기미가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 간 기능 이상이 의심된다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기미 없애는 법, 제거방법
1. 자외선 차단제 사용
기미 관리의 가장 중요한 방법은 바로 햇빛 차단입니다. 자외선은 멜라닌 색소 생성을 촉진하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 것이 흐린 날에는 자외선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입니다. 흐린 날에도 자외선의 70~80% 정도가 도달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맑은 날 뿐만 아니라 흐린 날에도 SPF 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보통의 선크림이나 선블럭을 바르시거나 최근 각광받고 있는 선패치를 활용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기미 화장품, 의약품 사용
기미 화장품은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하고 기미를 희미하게 하여 피부톤을 밝게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화장품이나 의약품을 말합니다.
제품마다 약간씩 성분이 상이하나 보통 하이드로 퀴논을 비롯하여 EGF 성분, 나이아신 아마이드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효과적으로 기미를 제거하도록 도와줍니다.
기미가 하루이틀만에 없앨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피부과나 에스테틱샵이 아닌 집에서도 쉽게 기미관리를 할 수 있는 제품들이 출시되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 각광받고 있습니다.
3. 레이저 치료
미백 제품으로 효과가 없는 심한 기미의 경우 레이저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레이저 치료는 멜라닌 색소를 직접 제거하는 방법으로, 비교적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금액, 시간적인 부담도 있으며 통증, 부작용, 재발 가능성 등이 있으므로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생활습관 개선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단, 스트레스 관리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기미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비타민 C, E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부득이하게 강한 자외선을 쐬야 할 때는 양산이나 모자, 선글라스 등 물리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과한 스크럽이나 강한 세척제 등은 피부를 자극하기 때문에 피하시는 것이 좋고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결론
기미는 완치가 어렵지만 최근 기술력의 발달로 충분히 개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편적인 방법만으로는 유의미한 효과를 보기 어려우며 생활습관 개선을 비롯하여 스트레스를 적게받고 기미 화장품이나 의약품을 꾸준히 발라주면 집에서도 기미 관리가 가능합니다.
이것으로 기미 원인과 없애는 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아무쪼록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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