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큐민 추천(효능, 먹는법, 부작용 총정리)
우리가 많이 알고있는 식재료로 강황이 있습니다. 그 강황은 인도, 아열대 지역에서 재배되는 생강과의 뿌리식물로 강황의 주요성분중 하나가 바로 커큐민입니다.
강황 안에도 3~6%정도만 함유되어 있는 커큐민은 카이토케미컬로 불리는 식물이 해충 등의 환경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물질로 카레를 먹을 때 노란빛이 나는 이유가 바로 이 커큐민 때문입니다.
커큐민 하면 강황과 울금을 같다고 생각하시는데요. 둘 다 기원 식물은 같으나 엄연히 다른 식물입니다. 한의학적으로도 강황은 따뜻한 약재로 분류되며 울금은 찬 약재로 분류되죠. 커큐민 함량으로 봤을 때 강황의 커큐민 함량은 울금의 111배나 많다고 합니다.
커큐민 효능
1. 항산화, 항염증
커큐민의 대표적인 효능으로 항산화와 항염증 성분입니다. 호흡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기기도 하고 나이가들면서 오는 노화도 활성산소 때문입니다. 과도하게 발생할 경우 암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이 활성산소를 잡아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커큐민은 폴리페놀 성분으로 과도하게 생성된 활성산소를 생성을 억제해주고, 산화를 방지함으로 인하여 활성산소로 인해 생기는 여러가지 질병과 퇴행성 관절염에 도움을 줍니다.
실제 미국 'B' 메디컬센터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무릎 관절염 증상이 있는 38세에서 65세의 성인을 대상으로 하루에 3번씩 꾸준하게 커큐민을 섭취한 결과 관절염 증상이 최대 50% 이상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보건기구에서 노년대상 질병률을 억제할 수 있는 5가지 방법중 하나로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라고 권고했는데요. 강황 속 노란색에 함유된 커큐민이 이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2. 항암효과
암세포는 정상세포와 달리 빠르게 증식을 반복하면서 주변의 정상조직을 파괴합니다. 이 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MMP라고 불리는 단백질 분해효소입니다. 우리 몸에는 기저막이라는 것이 존재하여 암이 발생하더라도 퍼지지 않게 하는 방패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암은 MMP라는 단백질 분해효소를 앞세워 기저막을 녹이고 침윤하여 다른곳으로 이동합니다. 이것이 바로 암세포의 전이과정이라 합니다.
커큐민을 통해 암세포의 증식이나 침윤성을 저하시킬 수 있었기 때문에 항암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우을증, 치매 개선
카레를 많이 먹는 인도는 치매의 발생빈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는데요. 미국 신경학회지에서 분석한 결과 미국인보다 인도인의 알츠하이머 발생률은 1/4수준으로 현저히 낮은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뇌는 장벽이 존재하여 나쁜 성분이 뇌까지 침투하지 못하게 합니다. 좋은 성분도 마찬가지로 뇌까지 가지 못하면 효과가 없는데 커큐민은 이 장벽을 잘 통과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뇌 속 깊숙히 침투하여 뇌 신경망의 형성을 촉진하는 호르몬 농도를 증가시켜 우울증과 치매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커큐민 추천
일반 커큐민 분말가루는 기름에 잘 녹는 지용성이라 물에 잘 녹지 않습니다. 수용성인 장내 세포를 통과하기가 어려운 커큐민은 아주 미량만 흡수할 수 있죠. 하지만 수용성 커큐민 분말가루는 수용성인 장내 세포를 통과하여 높은 흡수율을 보이기 때문에 '수용성커큐민'을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약을 복용시 소화기간을 거쳐 혈류를 통해 전신으로 분포되게 됩니다. 수용성 커큐민은 혈액에 잘 녹아 전신으로 운반이 골고루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커큐민 복용방법 및 부작용
커큐민의 흡수율을 높이려면 검은 후추를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후추속 피페린은 위의 소화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에 도움을 주며 커큐민 흡수율을 높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카레를 드실때 검은 후추를 소량 뿌려 드시면 커큐민의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커큐민은 과다복용시 설사나 복통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국제적으로 1일섭취허용량은 1kg당 3mg 이하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임산부가 음식으로써 강황을 섭취하는것은 무방하나 보충제로써 섭취하는 것은 출혈의 위험과 태아의 성장에 영향이 있기 때문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쓸개가 안 좋으신분은 담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여 섭취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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