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바이오틱스
유산균이 우리몸에 얼마나 중요한지는 이제 모르시는 분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유산균의 종류는 왜 이렇게 많을까요? 요즘 TV를 틀면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추천하는 내용이 많이 나옵니다. 어떤 유산균이 있는지, 왜 유산균을 먹어야 하는지 포스팅 합니다.
약간의 상술이 들어가 있지만 국내에서는 1~4세대로 유산균을 분류하고 있습니다.
1세대 : 프로바이오틱스
- 유산균 자체를 뜻함
- 유해균과 싸우는 최정예 병사
2세대 : 프리바이오틱스
- 유산균의 먹이를 뜻함 (먹이를 먹고 프로바이오틱스의 자생력 상승)
- 최정예 병사가 먹을 식량
3세대 : 신바이오틱스
- 유산균과 유산균 먹이를 같이 넣음
4세대 : 포스트바이오틱스
- 유산균과 유산균 먹이와 유산물 대사산물을 같이 넣음
- 최정예 병사의 무력 강화
그럼 포스트바이오스틱의 '유산균 대사산물'은 무엇일까요?
유산균 발효과정에서 생성되는 물질로 배양건조물이라도 불리는 차세대 유산균입니다. 쉽게 말해 유산균이 먹이를 먹고 만들어내는 좋은 물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무리 노동자가 많아도 상품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무용지물이죠. 유산균의 대사산물이 바로 상품에 해당합니다.
공장(장)+노동자(유산균)+원료(유산균 먹이)
= 상품(대사산물)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생균이 아닌 사균으로 위산이나 담즙산에 죽지 않습니다. 아니 이미 죽었으니 죽을일이 없다고 봐야겠죠. 다른 영양소와 함께 소장에서 흡수가 됩니다.
또한, 생균이 아니다 보니 외부환경에 강하고 긴 시간동안 실온보관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기존 냉장보관하는 제품은 보관이 어려운 단점이 있었습니다.
포스트바이오틱스 효능
1. 장내 세균총의 이상비율을 맞춤
국내 학술지 네이처에 따르면 장내 세균총의 이상적인 비율인 유익균 85%, 유해균 15%을 맞추는데 포스트바이오틱스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포스트바이오틱스 속 '락토바실러스'는 우리가 잘 알고있는 유해균 '헬리코박터균'을 억제 하는 역할을 합니다.
2. 갑상선 질환 예방
장내 세균총의 이상비율이 맞춰지면 장이 건강해지면서 면역력, 체온이 상승하게 됩니다. 그럼으로 인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게 되어 갑상선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실제 연구결과에 따르면 유산균이 많은 쥐에 비해 유산균이 적은 쥐의 갑상선이 작아졌다는 내분비대사 트렌드지의 발표가 있었죠. 이를 통해 장내 유익균 균형 여부에 따라 갑상선 기능의 차이가 있음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3. 대사증후군 예방
또한, 장내 유해균이 많아지면 독소가 침투하여 면역력이 악화되고 장 누수 증후군과 같은 질병이 발생할 수 있는데, 장내 세균총의 이상비율이 맞춰지게 되면 이런 현상이 발생할 확률이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포스트바이오틱스 부작용, 주의사항
포스트바이오틱스를 드실때 주의할 점
1. 항생제와 함께 복용하지 말 것
항생제와 함께 복용하게 되면 우리와 유익한 균들도 죽을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많게는 4~6시간 차이를 두고 복용할 것을 권장합니다만 안되시면 최소 2시간 이상의 차이를 두고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2. 변비약과 함께 복용하지 말 것
변비약과 함께 복용하게 되면 포스트바이오스틱이 장내에 정착되기도 전에 배출되기 때문에 같이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꾸준한 섭취
유산균이 장에 정착하고 숲을 이루는데까지는 일정기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3~6개월정도 꾸준히 섭취하실 것을 권장합니다.
4. 적정량 섭취
과하게 섭취시 복통 및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며, 오히려 가스가 생기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으니 적정량인 티스푼 1스푼 약 4g정도를 드시는것을 추천합니다.
뭐든 과유불급입니다. 많이 먹을 필요도 없고 이유도 없습니다. 다만 꾸준히 먹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욕심 부리지말고 천천히 장내 유해균을 줄이고 유익균을 키워 장환경을 개선해 나가도록 해봅시다. 이상으로 포스트바이오틱스 편 포스팅을 마칩니다.
공감, 댓글, 구독은 작성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정보 >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뼈를 재생시키는 MBP 가루 (12) | 2020.12.26 |
---|---|
타트체리 효능 및 먹는법, 부작용 총정리 (17) | 2020.12.24 |
차가버섯 효능과 부작용 (13) | 2020.12.19 |
락티움 효능 및 부작용 정리 (16) | 2020.12.17 |
초록입홍합오일의 효능과 부작용 총정리 (24) | 2020.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