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 빨리 낫는법, 입병원인

구내염 빨리 낫는법, 입병원인

구내염이란

구내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입안이 하얕게 구멍이 뚫린것처럼 헐어서 쓰리고 아픈 것을 구내염이라 하는데요. 저 또한 구내염이 잘 발생하는 타입으로 아파서 잘 먹지도 못하는 경험을 많이 합니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못먹는게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럼 입병이라고도 불리는 구내염 원인과 빨리 낫는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내염 원인

• 외상
• 곰방이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 이상 면역반응
• 영양부족(비타민B12, 엽산, 철분, 아연 등)
• 피로, 스트레스, 수면부족 등 면약감소 요인
• 구강건조, 구강 위생상태 불량

 

구내염 빨리 낫는법

1. 살균세정

구내염에 걸리면 피부의 상피세포가 파괴되어 속살이 드러나게 됩니다. 이 드러난 속살에 입속의 세균들이 2차감염을 일으키기 때문에 구내염을 빨리 나으려면 노출된 속살을 살균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소독을 해주는 것인데요. 약국에 가면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구강소독제 (헥사메딘, 오스템 클로르헥시딘액 등)를 입에 넣고 구내염이 발생한 곳 위주로 가글을 한다고 생각하며 입 안 전체를 소독해줍니다.

 

 

2. 통증억제

구내염이 아픈 이유는 피부에 속살이 드러났기 때문인데요. 입안에 생기다 보니 자꾸 건들수 밖에 없고 자꾸 덧나 치료가 더디게 됩니다. 따라서 속살에 보호막을 덮어주는것이 중요합니다.

 

보호막을 덮는방법은 약품으로 구내염으로 인한 상처부위를 지져주는 것입니다. 대부분이 알고 계실테지만 악마의 약으로 알려진 유명한 약이죠. 알보칠을 발라주면 됩니다.

 

알보칠을 면봉에 적셔 입병이 발생한 곳에 콕콕 발라줍니다. 아프지만 이렇게 하면 구내염 부위에 얇은 껍질이 생기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보호막이 씌워진 것이죠. 짧고 굵은 고통을 견디면 빠르게 구내염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단, 알보칠을 바르실 때 구내염이 생긴 부위 외에 다른 곳까지 넓게 바르시면 오히려 상처를 입어 구내염이 더 커질 수 있으니 구내염부위만 바르셔야 합니다.

 

3. 염증치료

구강소독 후 알보칠로 상처부위를 지져준 후 해야할 것은 염증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즉, 오라메디와 같은 소염작용을 하는 스테로이드제를 발라주는 것입니다.

 

침이 많은 상태에서 바로 약을 바르지 마시고, 약간 말려주신 후 얇게 펴 발라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쓸려나가지 말라고 많이 짜는 분도 계시는데 덩어리져서 더 쓸려나가게 됩니다.

 

 

바르는 스테로이드제가 불편하시다면 동화약품에서 나온 붙이는 아프타치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위와 같은 방법을 한번 한다고 바로 낫진 않습니다. 적어도 하루 3번 내지 4번은 반복하셔야 빠르게 나으실 수 있습니다. 보통 식사 후 양치를 해서 입안을 깨끗하게 만들어 준 뒤 살균세정-통증억제-염증치료의 사이클을 수행하시고, 자기전에 한번 더 해주면 좋습니다. 이렇게 하시면 구내염이 낫는 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통증도 억제할 수 있습니다. 

4. 수분 및 영양섭취

1~3번과 별도로 침이 마르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을 보충해주세요. 그리고 비타민B12, 엽산, 철분, 아연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과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할 경우 구내염이 빨리 낫도록 도와주며 재발을 방지해줍니다.

 

5. 충분한 휴식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는 구내염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충분한 휴식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